대한민국의 코미디언이자 유튜버이다.

아프리카TV BJ로도 활동한 적 있으나 현재는 휴방 중이며, 종종 라이브 커머스 쇼호스트로도 활동한다.

학창 시절부터 장기자랑에는 빠지지 않고 늘 참가했을 정도로 끼가 많아 주위에서 연예인을 하라는 조언을 자주 들으면서 자랐다. 코미디언을 꿈꾸며 서울로 가 대학 졸업 후 각종 개그 극단에 들어가 활동하였다. 어려운 형편 때문에 극단 생활뿐만 아니라 돌잔치 사회, 키자니아, 베이비페어 판매원, 카페 등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 유지에 힘썼다. 극단 생활 중에 방송사 공채 코미디언 시험에 총 10번을 응시했으나 모두 떨어졌지만 자기 자신을 믿고 '어느 방향이든 가겠지'하며 여러 분야에서 부단히 노력하였다. 

이후 2020년 코로나19가 유행하여 여러 극단들이 문을 닫아 설 무대가 사라지자 유튜브로 발길을 돌릴 수밖에 없었다. 같이 할 멤버를 찾다가 '개그왕' 극단에서 함께했던 90년생 동갑내기 김진주, 김지유와 함께 운영하기로 결정하였다. 2020년 2월, 이렇게 '백마TV'라는 개그 유튜브 채널이 탄생하였으며 현재까지도 운영하고 있다. 채널을 운영하면서 백마TV뿐만 아니라 친분있는 타 코미디언 유튜브 채널에도 빈번히 출연하곤 하였다.

백마TV 내에서 아이디어 뱅크이기도 해서 자칭 '리더'라고 말하곤 할 정도로 기획과 더불어 2년 넘게 영상 편집, 업로드와 요리를 주로 담당하고 있었으나, 2022년 5월 중순부터 백마TV에 새 편집자를 영입하여 더 이상 편집을 하지 않는다. 이후 '백마TV' 업로드를 주로 하였으며 유튜버 성용과 함께 유튜브 '치트키'를 운영할 때 직접 영상 편집도 담당하였다.

유튜브 피식대학에 출연했던 '서준맘' 캐릭터가 큰 주목을 받으면서 유튜브 개인 채널 '안녕하세미'를 개설했을 뿐 아니라 각종 지상파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본인의 끼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껏 보여주었다. 앞으로도 계속 '웃기는 연예인'이 되고 싶고 급하게 나아가는 것보다는 안정적으로 나아가는 박세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