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7월 24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SBS 9기 특채 개그맨으로 웃찾사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MBC의 하땅사에서도 잠시 활동하다 현재는 개그 콘서트에서 활동 중이다. 개그맨으로는 드물게 3방송사에 모두 출연한 경력이 있다.

먼저 서태훈은 SBS의 웃찾사의 〈불안해〉, 〈귀여워〉, 〈함께하는 김 의원〉, 〈최강 조교 문 조교〉 등의 코너에 출연하였고, MBC의 하땅사의 〈설이별이〉 등에 출연하였고 현재는 KBS의 개그 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다. 그 결과 차차 인지도를 올려가고 인기도 얻으면서 KBS 연예대상 코미디 부문에서 우수상 및 최우수상 후보에도 여러차례 올랐으나, 정작 동료들에 밀려서 계속해서 물만 먹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염색도 했다가 원래대로 돌아온 듯 하다.

복면가왕 96차 경연에서 내 노래는 산지직송! 물고기자리로 나와 Ryan Gosling, Emma stone의 'City of Stars'를 물은 셀프 물병자리와 같이 불렀으며, 정체를 밝힐 때 부른 곡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였다. 참고로 신봉선과는 같은 코너에 나오는 등 친분이 있는 관계인데 자신을 못 알아봐서 서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