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KBS 한국방송공사 TV 프로그램 《폭소클럽 2》를 거쳐 KBS TV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서 정식 데뷔하였다. 

전교 1등을 할만큼 모범생이었던 박지선은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4학년에 재학하고 있을 때 '무릎나온 츄리닝을 입고 커다란 가방을 등에 지고 노량진 학원가를 누비며' 임용고시 준비를 하던 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친구들의 격려로 개그맨 시험을 보기로 결심, 2007년 KBS 《개그콘테스트》에 응시하였다. 1차 시험에서 평소 자신의 성격인 '오지랖 넓은 여자'를 컨셉으로 대본을 짜 시험장에서 1인 5역을 연기하였으며 2, 3차 관문도 차례로 통과하여 2007년 KBS 공채 22기 개그맨에 합격하였다.

《개그콘서트》의 〈조선왕조부록〉, 〈봉숭아학당〉, 〈솔로천국 커플지옥〉등의 코너에서 주로 '추녀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신봉선, 김신영, 안영미 의 계보를 뒤이을 전천후 개그우먼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개그콘서트 개그우먼 사상 최초로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모두 수상했다. 그리고 돌고래와 같은 초음파 소리를 내는 특기를 가지고 있다는 놀라운 화제를 받았고 아줌마 연기를 주로 하다가 2015년에는 희극인 활동보다 예능 활동을 더 위주에 두며 《개그콘서트》에 자주 나오지 않았다. 2016년 개그콘서트에 복귀하였다.